'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대상자' 확인 번호 110, 1차 때 못받았으면 이번에 150만원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대상자' 확인 번호 110, 1차 때 못받았으면 이번에 150만원
  • 승인 2020.09.1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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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뉴스/사진=jtbc방송 캡쳐

 

18일부터 코로나19 긴급고용안정지원금 1차를 지원받은 특고/프리랜서에 대해 추가 지원금 50만원 신청기간이 시작되었다.  

https://covid19.ei.go.kr 사이트에 접속해서 신청 접수를 하면 되는데 신청자가 많다보니 시간이 다소 걸리고 있다. 

1차 때 대상자가 아니었더라도 실망하긴 이르다. 

1차 재난지원금 대상자가 아니었어도 이후 생활이 어려워졌다면 2차 대상자 확인을 해 볼 필요가 있다. 

만일 자신이 이번 2차 재난지원금 신규 대상자라면 150만원을 한번에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10월에 증빙서류들을 첨부해 스스로 접수를 해야 한다. 

최대 150만 원이 지원되는 2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신규' 대상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고용취약계층, 특수고용노동자, 프리랜서 등이다.

실제 자신이 대상자인지 여부를 정확하게 알 길이 없는 국민들을 위해 정부는 16일 부터 110 콜센타를 운영하고 있다. 

전화번호 110을 누르면 자신이 2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대상자인지를 알 수 있게끔 한 것인데 문제는 이용자가 폭주하다보니 안내를 받기가 쉽지 않다는 것.

18일 오후 12시 20분 현재 110으로 전화를 걸면 대기자수가 많아 상담원과 연결이 어렵다는 멘트가 나온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도 있지만 세대주만 조회가 가능하고 공인인증서가 있어야 하며 모바일 기기 사용이 불가한 탓에 컴퓨터 사용이 어려운 연령층과 세대원은 사실상 전화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터.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생활이 어려워진 국민들이 많아진 만큼 콜센타 인력 확충이 시급해보인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