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아들 떠나보낸 母 '마법의 성', 가장 기억나"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아들 떠나보낸 母 '마법의 성', 가장 기억나"
  • 승인 2020.09.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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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이 17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2020 상반기 결산 특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사연으로 자신과 닮은 아들을 먼저 떠나보낸 어머니의 사연을 꼽았다/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방송캡처
임영웅이 17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2020 상반기 결산 특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사연으로 자신과 닮은 아들을 먼저 떠나보낸 어머니의 사연을 꼽았다/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방송캡처

'미스터트롯' 진(眞) 임영웅이 가장 기억에 남는 사연으로 자신을 보며 먼저 떠나보낸 아들을 생각하는 어머니 바다사슴의 이야기를 꼽았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2020 상반기 결산 특집으로 '미스터트롯' TOP6가 신청자들에 감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제 '사랑의 콜센타'는 24주 연속 시청률 1위, 평균 시청률 20%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전화국 공식 집계에 따르면 6개월간 '사랑의 콜센타'에 걸려온 총콜수는 1467만2160건에 달했다.

이에 TOP6는 그동안 선택된 사연중에 연락이 되지 않았던 신청자들에게 다시 전화를 해 노래를 불러줬다. 

TOP6는 각자 이름이 적힌 신청곡 모음집을 살펴보며 추억에 젖었다. 임영웅은 먼저 하늘나라로 떠난 아들이 임영웅을 닮았다고 밝히며 '마법의 성'을 신청했던 바다사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당시 신청자는 임영웅이 휘파람을 부는 모습, 눈물을 흘리는 모습 등 많은 부분이 아들과 닮았며 임영웅 덕분에 많은 위로를 받았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그야말로 울음바다로 만들었다.

임영웅은 "지금 다시 봐도 그때 생각이 난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당시 방송에서는 어머니의 사연을 들으면서 임영웅을 비롯한 TOP6가 모두 눈물을 흘렸다. 임영웅은 마음의 아들이 돼준다며 "잘 지내시죠? 엄마 사랑해요"라고 말해 신청자를 감동케 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