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블랙핑크 지수 "편식 심해…母 김희철처럼 입맛 교정 좀"
'맛남의 광장' 블랙핑크 지수 "편식 심해…母 김희철처럼 입맛 교정 좀"
  • 승인 2020.09.17 22: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랙핑크 지수가 17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 게스트로 출연했다/사진=SBS '맛남의 광장' 방송캡처
블랙핑크 지수가 17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 게스트로 출연했다/사진=SBS '맛남의 광장' 방송캡처

블랙핑크 지수가 '맛남의 광장'에 떴다.

지수는 17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 게스트로 깜짝 출연했다. 농벤져스보다 가장 먼저 차에 올라탄 그는 긴장된 모습으로 멤버들을 기다렸다.

예상하지도 못하고 차에 올라탄 김희철, 양세형, 김동준은 지수를 보고 화들짝 놀랐다. 그도 그럴것이 블랙핑크는 걸그룹 최초로 미국 토크쇼에 출연하는가 하면, 신곡 '아이스크림'으로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1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통했다.

대스타(?)의 등장에 어색함을 감출 수 없었던 김희철과 김동준이 뒷자리에 앉자 지수는 "내 주변을 다 피하고 있다"며 멋쩍게 웃었다.

지수는 백종원의 등장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양세형이 "평소에 백종원 선생님을 만나고 싶어했다고 하던데 맞냐?"고 묻자 그는 "보면서 어슬프게 많이 따라했다. 냉라면 엄청 많이 해 먹었다"며 웃고는 "'맛남의 광장'에 출연하고 싶다고 했다. 취지도 좋고,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으니까 1석2조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지수는 "편식이 심하다. 다 먹을 수 있는데 알레르기가 있는 척 안 먹는다"며 "엄마가 이 프로그램 애청자인데 (김)희철 오빠가 초딩 입맛인데 촬영하면서 많이 바뀌었다고, 입맛 교정해서 오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