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측, 악플러 4차 고소 "루머·비방 묵과하기 어려운 수준"
강다니엘 측, 악플러 4차 고소 "루머·비방 묵과하기 어려운 수준"
  • 승인 2020.09.17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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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다니엘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가 17일 악플러들을 상대로 4차 고소장을 접수한 사실을 밝혔다/사진=강다니엘 SNS
가수 강다니엘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가 17일 악플러들을 상대로 4차 고소장을 접수한 사실을 밝혔다/사진=강다니엘 SNS

가수 강다니엘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가 악플러들을 추가 고소했다.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강다니엘에 대한 온라인상의 비방, 명예훼손 등 악성 게시글에 대처하기 위해 올 4월부터 법무법인 리우와 협업해 클린인터넷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도저히 묵과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판단되는 악플에 대해 지난 10일 서울중앙지검에 4차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월 24일에도 악플러들을 상대로 3차 고소장을 접수한 바 있다. 당시 "접수된 고소장들 관련해 고소인 진술까지 마친 상태이며 현재 수사가 진행중이다"고 말했다.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일 강다니엘의 앨범 '마젠타'(MAGENTA) 발매와 함께 한 달 간 클린인터넷센터의 모니터링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아티스트의 활동 재개에 따라 악플러들의 허위 사실, 악의적인 루머를 퍼뜨리는 행위 등이 증가될 것으로 우려가 됐고, 이에 보다 면밀하게 악성 게시글들을 적발해 경고 및 삭제요구 등 조치를 취해왔다는 게 강다니엘 측의 설명이었다.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4차 고소의 대상이 된 악플러들에 대해서도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 끝까지 법률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며 "아티스트에 대한 무분별한 악플 행태가 근절되지 않는 한 지속적으로 가해자들에 대한 모니터링과 고소 절차를 통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