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日 스가 요시히데 총리 선출에 축하 서한 "관계 개선해 나가자"
문재인 대통령, 日 스가 요시히데 총리 선출에 축하 서한 "관계 개선해 나가자"
  • 승인 2020.09.17 0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JTBC 뉴스 캡처
사진=JTBC 뉴스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의 새 총리로 선출된 스가 요시히데 총리에게 축하 서한을 보내며 "한일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지난 16일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스가 총리에게 서한을 보내 취임을 축하하며 미래 지향적으로 양국 관계를 개선해 나가자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기본적 가치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할 뿐 아니라 지리적‧문화적으로 가장 가까운 친구인 일본 정부와 언제든지 마주앉아 대화하고 소통할 준비가 돼있다"며 "일본 측의 적극적인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스가 신임 총리 및 새 내각과도 적극 협력해 과거사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경제‧문화‧인적교류 등 제 분야에서 미래지향적이고 호혜적으로 실질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취임 뒤 첫 기자회견에서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을 새 내각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삼겠다고 밝히며 한일 관계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납치 문제는 아베 정권과 마찬가지로 가장 중요한 정권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 "미일 동맹을 기축으로 한 정책을 전개 하겠다",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가까운 이웃 여러 나라와 안정적인 관계를 쌓고 싶다"라며 외교 정책에 관해서 언급하면서도 한국에 관해서는 발언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아베 정권의 과업을 확실히 계승해서 전진시키는 것이 나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