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온더블럭' 박광주 부장 "정몽구 회장이 직접 연락…성은 입었다고 소문"
'유퀴즈온더블럭' 박광주 부장 "정몽구 회장이 직접 연락…성은 입었다고 소문"
  • 승인 2020.09.16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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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자동차 판매왕 박광주 기아자동차 부장이 1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의 일화를 공개했다/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방송캡처
우리나라 자동차 판매왕 박광주 기아자동차 부장이 1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의 일화를 공개했다/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방송캡처

기아자동차 박광주 부장이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으로부터 직접 연락을 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우리나라 자동차 판매왕'라는 수식어를 가진 박광주 부장이 출연했다. 그가 판매한 차량만 무려 1만2705대로, 이는 우리나라 1인 최대판매량이다. 

박광주 부장은 "1년에 500대를 판매한 적도 있다. 수치상으로 보면 불가능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고객이 쌓이고 그 분들이 자동차를 사는 게 반복되니까 가능했다"며 "하루에 수십대를 판 적도 있다. 1대1 판매를 했을 때는 하루에 9대를 판 적도 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판매실적 1, 2, 3등에게는 자동차 한 대씩을 포상으로 준다. 4000대를 판매하면 '그랜드 마스터'라는 호칭이 부여되고 최고급 세단을 선물로 준다"며 "8000대를 팔면 '그레이트 마스터'에 등극하면 5000만 원이 지급된다"고 설명했다.

박광주 부장은 그레이트 마스터 등극 후 정몽구 회장으로부터 직접 연락을 받았다고.

그는 "정몽구 회장님이 직접 개인 휴대폰으로 전화를 하셨더라"며 "회장님이 '내가 찾고자 하는 직원이 자네 같은 사람'이라고 하셨다. 이후 살아온 이야기부터 한참을 통화했다"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그런 일이 있고 나서 회사에 큰 소문이 퍼졌다. '성은을 입었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폭소가 터졌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