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여제' 이미자, '2020 트롯어워즈' 출연..후배들과 합동 무대 기대↑
'트롯여제' 이미자, '2020 트롯어워즈' 출연..후배들과 합동 무대 기대↑
  • 승인 2020.09.16 13: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미자/사진=TV조선 제공
이미자/사진=TV조선 제공

'트롯여제' 가수 이미자가 '2020' 트롯어워즈'에 출연한다.

오는 10월 1일 개최되는 TV조선 '2020 트롯 어워즈'는 국내 대중가요 역사상 처음으로 마련된 트롯 시상식이다. 트롯 100년사를 결산하고 앞으로의 100년을 모색하는 어워즈에는 대세 트롯 스타들부터 라이징 트롯 가수, 레전드 트롯 대가들까지 총출동해 '트롯 축제'를 꾸민다.

이 가운데 2019년 '60주년 기념 콘서트'를 기점으로 은퇴를 선언한 '트롯 여제' 이미자가 '2020 트롯어워즈' 출연을 확정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국내 최초 '2020 트롯 어워즈' 취지에 공감해 흔쾌히 출연을 수락했다.

이미자는 1959년 '열아홉 순정'으로 데뷔해 한국 역사의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지금까지 2500여 곡, 560여 장 음반을 발표해 여성 가수 최초로 음반 100만 장 판매라는 대기록을 남겼다. 또한 1990년 한국 최다 앨범 및 노래 발표 기록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트롯 여제' '엘레지의 여왕' '국민 가수' 등 수많은 타이틀을 받은 명실상부 한국 트롯의 산증인인 이미자가 '2020 트롯 어워즈'에서 '포스트 이미자'를 꿈꾸는 후배들과 합동 무대를 성사시킬 수 있을지도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백 아가씨' '섬마을 선생님' '여자의 일생' '찔레꽃' 등 400여 곡의 이미자 히트곡들은 많은 후배 가수들에게 재조명되며 세대를 연결하는 힘을 이미 발휘하고 있는 터. '2020 트롯 어워즈'에서 또 한 번 기념비적인 무대를 선사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