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여진 ⓒ SSTV

[SSTV l 신영은 기자] 배우 김여진이 반값등록금 집회에 참석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여진은 지난 2일 저녁 서울 광화문 KT사옥 앞에서 열린 ‘반값등록금 실현 촛불집회’에 참석해 “나를 ‘같은 편’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나는 여러분들의 편 맞다”며 반값 등록금 도입을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

아울러 김여진은 반값등록금 집회에 참석해 “B학점 이상 차등 등록금이라던가 성적 차등 등록금은 등록금이 아니고 장학금”이라며 “깎아주겠다, 내려주겠다고 한 등록금은 확실히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여진은 반값등록금 집회가 끝난 후 자신의 트위터에 “학생들을 둘러싸고 있는 의경들의 얼굴을 보면, 제복만 입혀 놨지 똑같이 앳된 얼굴. 등록금 비싸 군대 갔을 아이들”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김여진의 반값등록금 집회 참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행동하는 지성인 김여진”, “우리나라에 아직 이런 분이 계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개념배우 김여진씨 대단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반값등록금 집회에는 김여진 뿐만 아니라 배우 권해효, 방송인 김제동 등이 참석했다. 한 대련 소속 대학 총학생회장, 민주당 안민석 의원 등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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