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환 의원, 도로로 뛰어들어 교통사고 피해자 도와 "나에겐 익숙"
오영환 의원, 도로로 뛰어들어 교통사고 피해자 도와 "나에겐 익숙"
  • 승인 2020.09.15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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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데스크가 소방관 출신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17일 서울 구로구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 전복 사고 현장에서 피해자를 응급처치하고 119소방대원에게 인계했다고 보도했다/사진=오영환 의원 SNS
MBC 뉴스데스크가 소방관 출신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17일 서울 구로구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 전복 사고 현장에서 피해자를 응급처치하고 119소방대원에게 인계했다고 보도했다/사진=오영환 의원 SNS

소방관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이 교통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응급처치로 피해자를 도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5일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오 의원은 지난달 17일 서울 구로구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 전복 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도로로 뛰어들어 피해자의 상태 확인과 초기 응급조치를 한 뒤 이후 도착한 119 구급대원에게 피해자를 인계했다.

오 의원은 MBC와의 인터뷰에서 "이동하던 중에 오토바이와 화물차 사고가 난 걸 목격했다"며 "내 차에는 항상 응급처치 장비가 실려 있어서 환자가 괜찮은지 환자 평가를 우선적으로 했다. 당연한 일이라 생각해서 한 조치"라고 말했다.

그는 같은날 자신의 SNS에 '까막득히 잊고 있었던 얘기를 물어서 한참이나 무슨 일이었나 생각했다. 나에게 너무 익숙한 일이었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다면 감사할 따름이다'고 글을 남겼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