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정 딸' 박시은,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깜짝 등장..연기+비주얼 합격점
'박남정 딸' 박시은,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깜짝 등장..연기+비주얼 합격점
  • 승인 2020.09.1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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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은/사진=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캡처
박시은/사진=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캡처

'박남정 딸' 박시은이 드라마에 깜짝 등장해 감초 연기를 펼쳤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5회에는 박시은이 바이올리니스트 조수안 역으로 깜짝 등장했다.

박시은은 도도하면서도 얄미운 구석이 있는 캐릭터 조수안으로로 분해 채송아(박은빈 분)과 호흡을 맞췄다. 조수안은 채송아와 같은 대학 출신이자 박준영(김민재 분)에게 도움을 준 변호사의 딸이다. 조수안의 연주회에 많은 이들이 몰렸고, 채송아 역시 선망의 눈길로 조수안을 바라봤다.

조수안은 채송아에게 연주회 신발을 빌려 신은 뒤 "우리 학교 3수인가, 4수한 언니 아니냐"고 물었다. 주변 사람들에게 "저 언니 계속 꼴찌라더라. 서령대에서 바이올린 한다고 다 바이올리니스트 되는 건 아니다"고 상처를 주기도 했다.

또한 이정경(박지현 분)에게 박준영의 뉴욕 연주회 당시 본 적이 있다며 한현호(김성철 분)가 두 사람의 관계를 짐작하게 만드는 결정적 역할을 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통통 튀는 매력과 사랑스러운 비주얼로 짧은 분량에도 강한 존재감을 보여준 박시은은 바이올린 연주신까지 안정적으로 소화해 팔색조 매력을 자아냈다.

한편 박시은은 올 하반기 국내 최고 프로듀싱팀 블랙아이드필승의 첫 자체 제작 걸그룹 하이업걸즈(가칭)로 가요계 데뷔를 앞두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