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원주 집 2차 테러에 분노…"피가 거꾸로 솟아. 대가 치르게 할 것"
장동민, 원주 집 2차 테러에 분노…"피가 거꾸로 솟아. 대가 치르게 할 것"
  • 승인 2020.09.1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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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 사진=장동민 유튜브 캡처
장동민 / 사진=장동민 유튜브 캡처

 

개그맨 장동민이 강원도 원주의 자택이 테러를 당했다고 밝혔다.

장동민은 최근 유튜브 채널 '장동민의 옹테레비'를 통해 '장동민 원주 집 2차 테러. 누군지 끝까지 잡는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장동민은 "인터넷 기사나 제 유튜브를 보신 분은 아실 것"이라며 "집 앞에 세워둔 제 차가 누군지 모르는 괴한에 의해 테러를 당했다. 돌로 제 차 여기저기를 찍어서 차가 다 부서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생각만 해도 피가 거꾸로 솟는다. 차에 던진 돌들은 다 국과수에 DNA 검사를 맡겼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돌에서 저나 제 지인의 것이 아닌 DNA가 나오면 범인이 잡히지 않겠느냐"라고 말했다.

특히 장동민은 "어떻게 세상에 이런 일이 또 일어나는지 모르겠다"며 한 번의 테러가 아닌 재차 테러를 당했다고 밝혀 더욱 더 충격을 안겼다.

장동민은 "자동차 부서지고 며칠 지나서 2차 테러를 당했다. 자동차는 수리 중이라 건드리지 못했는데 저희 집 현관에 돌을 던졌다"라며 "우리 집 돌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범인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는데 깡에 박수를 보낸다. 여기 저기 폭탄 투여를 했는데, 이번 사건으로 저를 지켜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량 테러 때는 돌에 손을 댔었는데, 이번에는 경찰 분들한테 배운 게 있어서 손을 안 대고 비닐장갑을 끼고 돌을 다 조심스럽게 담아서 국과수에 보냈다. 범인 말고 잡은 사람이 없고 아무도 안 만졌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장동민은 범인을 잡아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