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는 녀석들' 전현무, 연인을 위해서면 죽을 수도? 설민석 "바보 행세한다"
'선을 넘는 녀석들' 전현무, 연인을 위해서면 죽을 수도? 설민석 "바보 행세한다"
  • 승인 2020.09.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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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사진=
전현무/사진=MBC방송 캡쳐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 전현무가 모략가와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이하 '선녀들')에서는 설민석과 선녀들이  '흥선대원군vs고종'의 라이벌 특집을 진행했다.

설민석은 상가집 개를 자처하며 야심을 숨기고 바보행세를 했던 모략가 흥선대원군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현무 씨가 보통 똑똑한 게 아니지 않나. 그런데 프로그램 성격에 따라 바보가 되기도 하고, 어쩔 때는 멋진 메인 MC가 돼서 카리스마를 뿜는다. 또 어떨 때는 지식을 뽐낸다. 딱 대원군이다"라고 말해 전현무를 당황하게 했다.

이에 전현무는 "아니다. 난 진짜 몰라서 그런거다"라며 부인했지만 설민석은 "딱! 대원군이 이런 식이에요"라고 주장했다. 

또한 설민석은 전현무의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게 만들었다. 

설민석은 고종과 명성황후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결혼을 하면 이성 간의 사랑을 초월한다. 여자친구를 위해 죽을 순 없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왜냐"고 물으며 이의를 제기했고 이에 김종민은 "(여자친구를 위해) 죽을 거냐"고 질문을 던져 전현무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전현무는 "그게 다르냐. 아내를 위해서는 죽을 수 있고, 여자친구 위해서는 못 죽냐"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제작진은 방송인 이혜성과 공개열애 중인 전현무를 향해 '혜성처럼 빠른 반응'이라거나 '죽음도 불사르는 사랑, 응원합니다'는 자막을 내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