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얼음물 입수 '1분 버티기' 성공...이근 대위 "고생 이겨내면 자신감 생겨"
'집사부일체' 얼음물 입수 '1분 버티기' 성공...이근 대위 "고생 이겨내면 자신감 생겨"
  • 승인 2020.09.1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근 대위/ 사진= SBS '집사부일체' 방송 캡처

 

이근 대위의 지도하에 집사부일체 멤버들이 얼음물 1분 버티기에 성공했다.

13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유튜브 채널 '가짜 사나이'의 전직 UDT 출신 이근 대위가 사부로 출연했다.

이근 대위는 실제 UDT에서 행하는 몇 가지 훈련을 소개했다. 그는 "이걸 뭐라고 하냐면 딥탱크다. UDT 교육생은 항상 춥고 젖고 피곤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며 얼음을 띄운 딥탱크 입수를 지시했다. 

팀을 위해 이승기가 가장 먼저 솔선수범해서 나섰다. 그러나 다른 멤버들은 머뭇거렸고, 이근 대위는 "인성에 확실히 문제 있다. 다 개인주의"라고 외쳤다. 이에 양세형은 "맞다. 개인주의니까 안한다"며 몸부림쳤다.

제자들은 힘겹게 몸을 움직여 딥탱크에 입수를 했지만 얼마 버티지도 못한 채 비명을 지르며 빠져나왔다.

이근 대위는 제자들의 모습을 보며 5분 버티기를 제안했다. 그러나 제자들은 손사래를 치며 무리라고 했다. 그는 "그러면 1분 버티기, 그건 할 수 있다. 정신력으로 버티면 된다"고 요구했다.

김동현은 "사우나는 괜찮은데 추위는 못 버틴다. 사주가 추운 사주라 안 된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하지만 이근 대위의 호통에 결국 전원 어금니를 깨물고 입수했다. 제자들은 정신력으로 1분을 버텨내 감탄을 자아냈다.

이근 대위는 "이렇게 고생을 하는 이유는 이렇게 하면 자신감이 생기기 때문이다.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일부러 그런 환경을 만들어 버티는 거다"라고 격려했다.

이어 이근 대위는 실제 UDT에서 행하는 강도 높은 체조를 몸소 시범보였다. 멤버들은 이근 대위 몰래 꼼수를 부리며 주저했다. 이에 이근 대위는 "왜 개인 플레이를 하고 있냐"며 호통을 쳤고, 결국 멤버들은 연이어 딥탱크에 자진 입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