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남우체국 집배원-수도사업소 직원 등 확진..."소독 완료"
서울강남우체국 집배원-수도사업소 직원 등 확진..."소독 완료"
  • 승인 2020.09.1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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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출범/ 사진= 행안부 제공

 

강남구는 서울 강남우체국 소속 집배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발표했다. 해당 확진자는 전날 오후 삼성서울병원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세곡동 주민이다.

강남구 관계자는 "해당 확진자는 비대면 업무를 진행해 구민들과의 접촉은 없었다. 함께 거주하는 가족 5명에 대한 검체검사와 함께 추가 접촉자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는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남부수도사업소에서 일하는 동작구민도 1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사당2동에 거주 중이며, 직장에서 접촉한 사람은 총 23명으로 조사됐다. 접촉자는 해당 지자체에서 검사할 예정이다.

동작구는 "확진자는 출퇴근과 직장 근무 시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자택 및 확인된 동선은 소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는 13일 오후 6시 기준 37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자치구별로는 송파구에서 확진자가 6명(12일 확진자 1명 포함) 늘었고 강남구 4명(12일 확진자 1명 포함), 관악구 3명 등이 증가했다. 이외 ▲도봉·은평·강서·마포구 각 2명 ▲강북·금천구 각 1명 등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