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9월내 코로나19 상업용 항체치료제 대량생산 계획중"
중대본 "9월내 코로나19 상업용 항체치료제 대량생산 계획중"
  • 승인 2020.09.0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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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8일 9월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업용 항체치료제 대량생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TV 방송캡처
정부가 8일 9월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업용 항체치료제 대량생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TV 방송캡처

정부가 9월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업용 항체치료제 대량생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항체치료제의 국내 경증환자 대상 임상 1상은 8월 25일 승인을 받아서 현재 환자를 모집중"이라며 "식약처에서 2·3상 임상시험계획을 심사중으로 9월 중 상업용 항체치료제 대량생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항체치료제의 경우 7월 17일 국내 임상 1상 계획을 승인 받았고, 이후 1상 결과를 분석중"이라며 "7월 29일에는 영국에서 임상 1상을 승인 받아 현재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별개로 GC녹십자(006280)가 개발중인 혈장치료제는 이날 임상시험용 2차 혈장제제 생산을 개시해 10월 중순 제제 공급을 끝내기로 했다.

권 부본부장은 "혈장치료제는 식약처로부터 8월 20일 임상 2상에 대한 시험계획 승인이 나서 6개 의료기관에서 현재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 및 유효성 확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8일 임상시험용 2차 혈장제제 생산을 개시해 10월 중순에 제제 공급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혈장치료제는 현재 GC녹십자와 국립보건원이 공동 개발중이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