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 ‘코로나19’ 마지막 팬데믹 아닐 것…“다음엔 더 잘 준비해야”
세계보건기구(WHO), ‘코로나19’ 마지막 팬데믹 아닐 것…“다음엔 더 잘 준비해야”
  • 승인 2020.09.0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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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뉴스 캡처
사진=KBS 뉴스 캡처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코로나19’에 대해 “마지막 팬데믹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8일 헤럴드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7일(현지시간)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다음 팬데믹이 닥칠 때 세계는 지금보다 더 준비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몇 년 동안 많은 국가가 의료 분야에서 엄청난 발전을 이뤘지만, 매우 많은 국가가 전염병 대응의 기반이 되는 공중 보건 시스템을 무시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중 보건은 사회와 경제, 정치 안정성을 위한 토대”라고 강조했다.

또 “이는 질병의 예방과 발견, 대응 서비스에 대한 투자를 의미 한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 등 일부 국가가 ‘코로나19’ 이전에 발생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나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같은 다른 질병으로부터 얻은 교훈을 통해 시스템을 강화해 ‘코로나19’에 대해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