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태풍 하이선 북상, 전국 영향권…“강한 바람과 많은 비”…미세먼지 ‘좋음’
[오늘의 날씨] 태풍 하이선 북상, 전국 영향권…“강한 바람과 많은 비”…미세먼지 ‘좋음’
  • 승인 2020.09.07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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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트위터
사진=기상청 트위터

 

월요일인(오늘)은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오늘(7일)은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겠다.

아시아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기상청은 태풍 하이선이 오늘 오전 9시께 부산 동북동쪽 약 8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태풍의 이동 경로와 가까운 강원 영동과 경상도를 중심으로 100∼300㎜의 비가 내리겠으며 많게는 4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

또 전남과 전북 동부 내륙, 제주도는 100∼200㎜, 제주도 산지와 지리산, 덕유산 부근은 3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의 지역 예상 강수량은 50∼100㎜이다.

강원영동, 경상도, 제주도에는 최대순간풍속 초속 25∼40m,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초속 10∼30m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특히 울릉도와 독도는 태풍의 위험반원에 들어 최대순간풍속 50m 이상의 아주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와 풍력발전기, 철탑 등 시설물 파손과 파손물에 의한 2차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7∼24도, 낮 최고 기온은 21∼28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부산 24도, 대구 23도, 인천 19도, 수원 20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제주 22도 등을 보이겠다.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3도, 부산 26도, 대구 27도, 울산 27도, 인천 23도, 수원 24도, 춘천 26도, 강릉 26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2도, 제주 25도 등이다.

한편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나타나겠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