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연이 결혼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2'(살림남2)에서는 강성연의 20년의 추억이 담긴 '강성연 박물관'과 팝핀현준 어머니의 추억 여행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성연은 "저희가 좀 급했다. 만난 지 일주일 만에 프러포즈를 받았다. 마음 같아서는 당장 그 다음날 결혼을 하고 싶었다. 그런 마음이다 보니 어른들에게 시간을 안 드리고 보도자료부터 뿌렸다"라고 회상했다.
강성연은 그러면서 "그때 어른들의 상처와 놀람과 서운함이 8년이란 시간이 지났어도 앙금이 남아 있는 것 같다. 순서가 틀렸다. 철이 없었다"라며 후회했다.
김가온 역시 "상당히 당황하셨을 거라고 생각한다. 빨리 결혼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부모님들에게 이해를 구하고 허락도 받고 한다고 했지만 급하다고 느끼셨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