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될까? 추석 방역대책도 시급
‘코로나19’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될까? 추석 방역대책도 시급
  • 승인 2020.09.04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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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 방송 캡처
사진=연합뉴스TV 방송 캡처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대한 연장 또는 해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지난 3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7일 만에 200명 아래로 내려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 강화된 2단계 거리두기 조치에 대해 중앙방역대책본부와 함께 논의에 착수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환자 발생 양상과 집단감염 분포 등을 관찰하고 있다"며 "조만간 주말쯤에 연장할 것인지, 종료할 것인지 결론을 내려서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이달 말 추석 연휴기간 방역대책도 함께 마련할 방침이다.

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오늘(3일) 관계부처 협의를 거치고 아마 조만간에 별도의 안내를 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기본적인 원칙 아래에서 추석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5월의 연휴 기간 그리고 8월의 여름휴가기간에 걸쳐, 이후에 환자들이 증가하는 그런 추세들이 있었다"며 "추석 연휴 기간을 거쳐서 환자가 더 증가하지 않도록 확산되지 않도록 막는다는 게 기본적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