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우 ⓒ SSTV

[SSTV l 이금준 기자] 가수 김연우의 공연이 2분 만에 매진되는 진기록을 세워 눈길을 끌었다.

김연우의 공연 제작사 측은 1일 “김연우의 공연이 티켓 오픈 2분 만에 매진돼 또 다시 추가공연을 요청하는 등 예매처와 제작사로 티켓을 구하지 못한 관객들의 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고 밝혔다.

내달 24일, 25일로 예정돼 있는 김연우의 콘서트 ‘戀雨(연우) 속 연우’는 일정을 연장해 26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으로 당초 티켓 오픈 하루가 채 지나지 않아 전회 전석 매진되자 2회 추가공연을 결정했다. 하지만 김연우의 추가 공연 역시 티켓 오픈 2분 만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와 관련 소속사 측 관계자는 “매번 소리 소문 없이 매진되기로 유명한 김연우 콘서트지만 이번 공연은 그 중에서도 최단 시간을 기록했다”며 “특히 ‘나는 가수다’ 방송 이후에는 여성 관객의 예매율이 약 70%에 육박할 정도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김연우의 공연에 대해 “국내 최고의 세션들로 꾸며진 13인조 밴드의 열정적이고 풍성한 사운드로 그동안의 공연과는 차별화된 최고의 공연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보여 주지 못했던 김연우의 음악적 본질을 모두 발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1 김연우 콘서트 ‘戀雨 속 연우’는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열리며 이후 대전, 부산, 수원, 대구, 성남 등지에서 첫 전국 투어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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