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기상청 “전국 태풍 ‘마이삭’ 영향권…매우 강한 비바람”…미세먼지 ‘좋음’
[오늘의 날씨] 기상청 “전국 태풍 ‘마이삭’ 영향권…매우 강한 비바람”…미세먼지 ‘좋음’
  • 승인 2020.09.03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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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트위터
사진=기상청 트위터

 

목요일인 오늘(3일)은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번 태풍이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북상하면서,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 된다”라며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과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라고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매우 강한 바람으로 인해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와 건설 현장, 풍력발전기, 철탑 등 시설물 파손과 강풍에 날리는 파손물에 의한 2차 피해, 낙과 등 농작물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해안가나 높은 산지에 설치된 규모가 큰 다리와 도서지역은 바람이 더욱더 강하게 불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 낮 최고기온은 25∼3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2도, 춘천 21도, 강릉 25도, 대전 23도, 대구 25도, 부산 24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제주 24도 등이다.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6도, 춘천 25도, 강릉 27도, 대전 27도, 대구 30도, 부산 28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제주 29도 등으로 예상된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