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이비자 섬에 휴가 다녀온 네이마르, 코로나19 감염 가능성…PGS 3명 양성 반응
스페인 이비자 섬에 휴가 다녀온 네이마르, 코로나19 감염 가능성…PGS 3명 양성 반응
  • 승인 2020.09.03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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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가 2일(한국시간) 네이마르와 케일러 나바스가 코로나19 확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혀 비상이 걸렸다/사진=네이마르 SNS
PSG가 2일(한국시간) 네이마르와 케일러 나바스가 코로나19 확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혀 비상이 걸렸다/사진=네이마르 SNS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비상이 걸렸다. 

PSG는 2일(한국시간) "네이마르와 케일러 나바스가 코로나19 확진 가능성이 있다"며 "앙헬 디 마리아, 레안드로 파레데스는 이미 양성 반응을 보여 격리된 상태"라고 밝혔다.

앙헬 디 마리아와 레안드로 파레데스를 포함해 네이마르, 나바스, 안데르 에레라, 마우로 이카르디는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과의 결승전에서 0-1로 아쉽게 패배한 뒤  스페인 이비자 섬으로 휴가를 다녀왔다. 

네이마르와 나바스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 디 마리아와 파레데스에 이어 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게 된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일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로 이카르디를 지목했고, '겟 프러치 풋볼뉴스'는 네이마르가 PGS 3번째 코로나 확진자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프랑스축구연맹은 한 구단 내에 코로나 확진자가 4명 이상일 경우 경기를 중단하고 있다. 만약 PSG에서 잇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다면 9월 11일 열리는 2020-2021시즌 리그1 랑스와의 개막전이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