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영 아나운서, 청초한 민낯 공개 "부부싸움 후 가출해서 친구랑 호캉스"
박은영 아나운서, 청초한 민낯 공개 "부부싸움 후 가출해서 친구랑 호캉스"
  • 승인 2020.09.02 1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은영 아나운서와 남편/사진=아내의 맛 캡쳐

 

박은영 아나운서가 '아내의 맛'에서 민낯과 멍뭉미 넘치는 남편 그리고 깔끔한 신혼집을 공개했다. 

방송에서 아침에 일어난 박은영 아나운서의 민낯을 본 박명수는 "많이 다르다"고 놀려대며 웃었다. 하지만 그녀의 민낯은 피부미인과 청초함 그 자체였다. 

이어서 보여진 그녀의 신혼집은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에 채광이 좋은 거실 그리고 널찍한 주방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주방은 기역자 구조인데 식탁과 붙어서 옆으로 길어진 형태다.

침실에는 침대 외에는 다른 가구를 들이지 않아 더욱 넓어보이는 효과를 노렸다. 

장난끼가 넘치는 연하 남편은 주방에서 일을 하는 아내를 향해 공을 차고 냄비받침을 던지는 다소 위험한 장난을 쳤지만 아내 박은영은 한 손으로 척척 받아내는 놀라운 운동신경을 보여주었다. 

 

 

패널들은 박은영 아나운서에게 "싸울 때 했던 가장 심한 말은?" 이라고 물었고 이에 그녀는 "가출해서 친구랑 호텔에서 잤다" 라고 답했다. 

박 아나운서는 남편을 위해 호박전을 부치는 정성을 들이며 8첩반상을 뚝딱 만들어내는 요리 솜씨를 보여주었다. 방송이라 이렇게 차린 게 아니라 늘 항상 8첩 반상을 차린다고.

그런데 남편은 거실에서 공놀이를 하다가 꽃병을 넘어뜨리는 철부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에 분위기가 냉랭해지자 남편은 아내가 시키는 데로 고분고분 빨래를 개기 시작했는데 이 모습을 지켜보던 박은영은 "저렇게 어설프니 내가 하고 만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부부는 나란히 앉아서 식사를 시작했는데 남편은 "된장은 파는게 제일 맛있다"는 말을 해서 아내 박은영을 기가 막히게 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