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다이너마이트’, 그래미상 후보로 거명 “‘올해의 앨범’ 후보 올라”
방탄소년단(BTS) ‘다이너마이트’, 그래미상 후보로 거명 “‘올해의 앨범’ 후보 올라”
  • 승인 2020.09.02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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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뉴스 캡처
사진=KBS 뉴스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첫 영어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빌보드 '핫 100' 1위에 오른 가운데 이번에는 외신들로부터 그래미상 후보로 거명되기 시작했다.

2일 노컷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포브스지는 1일(현지시간) 제 63회 그래미상 '올해의 앨범' 후보 중 하나로 BTS를 꼽았다.

포브스지는 지난 2월 나온 BTS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7'에 대해 "영어 이외의 언어로 발매됐고, 그래미는 비영어권 앨범을 선호하지 않는다"면서도 "BTS 정규 4집은 올해 가장 잘 팔리고 큰 성공을 거둔 앨범 가운데 하나"라고 평가했다.

이어 "'다이너마이트'가 이 앨범의 트랙 리스트에 수록되지 않았지만, 역사적인 빌보드 싱글 1위를 차지했다는 사실은 그래미상 투표를 하는 회원들에게 BTS가 얼마나 사랑받고, 성공적이었는지를 상기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빌보드도 그래미상 후보에 오를 수 있는 18명의 팝스타 가운데 하나로 방탄소년단(BTS)을 지목했다.

빌보드는 BTS 정규 4집 앨범 타이틀 곡 '온'(On)과 싱글 '다이너마이트'가 그래미 '베스트 팝 듀오·그룹'과 '올해의 앨범' 후보에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그래미 시상식은 미국 대중음악계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제63회 그래미상 후보는 올해 말 발표되고 내년 1월 31일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시상식 형식은 유동적이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