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호 태풍 ‘마이삭’에 이어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한반도에 상륙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일 국제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기상청은 "지난 1일 09시 발생한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이 괌 북북서쪽 860km 해상에서 시속 20km로 남남서진 중"이라고 예보했다.

이어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은 현재 괌 북북서쪽 860km 부근 해상에서 출발해 3일 오후 일본 오카나와 1150km 부근 해상으로 진입 한다"라고 전했다.

기상청은 또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은 오는 6일 21시쯤 일본 가고사마 북동쪽 약 100km 부근으로 육상하게 된다"라며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지는 3-4일 지켜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하이선(Haishen)은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바다의 신'을 뜻한다.

한편 오늘(2일) 오후부터 제주는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권에 들겠다.

이날은 ‘마이삭’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