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퀸 와사비 "19금 가사? 직설적이고 솔직한 게 좋아"
'비디오스타' 퀸 와사비 "19금 가사? 직설적이고 솔직한 게 좋아"
  • 승인 2020.09.0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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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 와사비가 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파격적인 가사를 쓰는 이유를 밝혔다/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캡처
퀸 와사비가 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파격적인 가사를 쓰는 이유를 밝혔다/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캡처

늘 파격적인 무대로 화제의 중심에 서있는 퀸 와사비가 19금 가사를 쓰는 이유를 밝혔다. 

퀀 와사비는 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데뷔곡 '룩 엣 마이(look at my)'를 선보였다. 

그는 MC들과 출연진에게 "정말 충격적인데 마음에 준비가 됐나"며 경고한 뒤 파격적인 내용의 랩을 선보였다. 퀸 와사비 노래를 듣던 박나래, 박문치, 김숙 등은 놀라움에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였다.

퀸 와사비는 방송불가의 가사 쓰게 된 이유에 대해 "성격이 원래 솔직하다. 다른 사람들이 음악으로 표현하지 않는 것들을 표현하는 것에 흥미를 느꼈다"며 "직설적이고 솔직하고 내가 하고 싶은 걸 하자는 마음으로 노래를 만들었다. 그러다보니 이런 센 가사가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렇게 핫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성인용품점에서 갈고 닦은 실력이라는 얘기가 있다"는 박나래의 말에는 "아는 성인용품점 사장님이 일을 해보라고 했다. 낮에는 사람이 없다보니까 미니건반을 두고 작곡하고 가사를 썼다. 시간활용이 좋더라. 손님이 오면 알바생으로 일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물론 보여지는 모습이 전부는 아니었다. 퀸 와사비에게도 힘든 시기도 있었다. 그는 "무대 위에서 당차보이니까 떨지 않고 잘 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너무 긴장되고 무섭다보니 신경안정제를 먹고 무대에 올랐다"며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전까지 다양한 걸 시도했는데 하는 것마다 잘 안 풀렸다. 우울증이 왔는데 운동도 하고 사람도 만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다보니 좋아졌다. 지금은 행복하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