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송해, 94세에도 건강한 비결은? "마늘과 BMW..130살까지 버틸 것"
'아침마당' 송해, 94세에도 건강한 비결은? "마늘과 BMW..130살까지 버틸 것"
  • 승인 2020.09.0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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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사진=
송해/사진=KBS 방송 캡쳐

 

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방송인 송해가 출연해서 건강비결을 밝혔다.

지난 6월 감기몸살과 폐렴 증세로 병원에 입원, ‘전국노래자랑’ 녹화에 불참했던 송해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해 건강하다고 밝혔다.

그는 "트레이드 마크인 빨간볼이 안보이긴 했다. 살이 많이 빠졌다. 내가 술을 많이 마시던 사람인데 술지게미가 빠진 거다"라며 현재 상태를 밝힌 뒤 "작년 말에 너무 과로를 많이 해서 입원을 하기도 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술독이 빠져서 살이 빠졌다는 송해는 "퇴원하자마자 코로나19가 심각해져서 많이들 걱정하시는데 괜찮다"며 재차 안심시켰다.

1927년으로 올해 나이 94세인 송해는 "(시청자들과) 130살까지 버티기로 약속했다. 그 약속을 꼭 지킬 것”이라며 다짐했다.

이어 “ 전 세계, 우리나라 사람들이 안 사는 곳이 없다. 그래서 ‘전국노래자랑’ 끝낼 수 없다. 그건 또 내가 해야 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송해는 “코로나19를 꼭 이기면 건강하고 좋은 날들이 올 것”이라며 격려했다. 

한편 송해는 과거 KBS 2TV ‘밥상의 신’에 출연해 자신의 장수 비결이 ‘BMW’라고 밝혔다. 

항상 버스(Bus)나 지하철(Metro)을 이용하고 걷기(Walking)를 생활화하며 마늘 장아찌를 즐겨 먹는 것 역시 장수 비결이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