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뽑은 청년대변인 24세 박성민 누구?
이낙연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뽑은 청년대변인 24세 박성민 누구?
  • 승인 2020.08.3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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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24세 박성민 전 청년대변인을 뽑아 화제다/사진=박성민 SNS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24세 박성민 전 청년대변인을 뽑아 화제다/사진=박성민 SNS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24세 박성민 전 청년대변인을 뽑아 눈길을 끈다.

이날 이 대표는 당 정책위의장과 사무총장, 대변인단, 지명직 최고위원 인선을 발표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정책위의장에 당 정책위 수석부위원장을 역임한 한정애 의원, 사무총장에는 박광온 의원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가장 파격적인 인사는 박 전 청년대변인이었다. 

그는 올해 24세로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재학중인 대학생이다. 이번 학기 복귀할 예정이어서 학교 수업과 최고위원직을 병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 공개오디션을 통해 청년대변인으로 선발됐으며,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운영위원, 용인시 청년정책위원회 공동위원장, 여성가족부 청년참여 플랫폼 정책추진단에서 활동했다.

최 대변인은 박 전 청년대변인 지명에 대해 "그동안 당에서 청년대변인으로서 여러 역할들을 훌륭하게 수행했고, 당 내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청년이자 여성으로서 젠더 문제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가감없이 소통하며 당에 건의하고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데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