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이 오늘(31일) 입대한다.

박보검은 이날 경남 진해의 해군교육사령부 예하 해군기초 군사 교육단에서 6주간의 기초 훈련을 마친 뒤 자대 배치된다.

박보검은 총 20개월의 복무 기간을 마친 뒤 오는 2022년 4월 말에 제대할 예정이다.

앞서 박보검의 소속사 측은 ‘코로나19’ 여파로 조용히 입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보검의 소속사인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7일 “박보검이 31일 해군 문화 홍보병으로 입대할 예정이다. 입대 관련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이며, 특별한 절차 없이 조용히 입소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간단한 인사도 드리지 못한 채 입대를 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지만,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사회적 거리두기와 모두의 건강을 배려해야 하는 시기라 여겨져 저희도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박보검의 마지막 공식석상은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의 제작발표회가 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재확산 여파에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취소됐다.

박보검은 군입대하지만 시청자들은 한 동안 안방극장에서 박보검과 만날 수 있다.

박보검이 출연하는 ‘청춘기록’은 오는 9월 7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