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곽도원 "전도연이 살빼지 말고 동네 아저씨 로맨스 하자고..."
'미운 우리 새끼' 곽도원 "전도연이 살빼지 말고 동네 아저씨 로맨스 하자고..."
  • 승인 2020.08.31 03: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곽도원/ 사진=
곽도원/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곽도원이 동갑내기 배우 전도연과 로맨스 연기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곽도원이 지난주에 이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곽도원은 "로맨스 연기를 해보고 싶은 생각은 없냐"는 질문에 "안 그래도 동갑 친구 전도연이 나랑 로맨스를 한 번 해보고 싶다고 했다"고 말했다.

곽도원은 형사, 검사, 조직폭력배 등 선굵은 연기를 도맡아 해왔다. 

곽도원은 "전도연이 '살 빼지 말고 나랑 로맨스를 하자'고 하더라. 잘생긴 남자와의 로맨스 말고, 동네에 있을 법한 아저씨 이미지로 진짜 같은 로맨스를 그려보자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서장훈이 "두 사람의 로맨스가 가능하겠느냐"고 의문을 표하자 곽도원은 "걔는 연기 스펙트럼이 어마어마한 애다"라고 답했다. 신동엽은 "그럼 곽도원 씨는 돈 많은 남자 설정으로 가자"면서 웃음을 유발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