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입국한 50대 음성군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북도에 따르면, A씨는 브라질에서 아랍에미리트를 경유해 29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뒤 30일 음성군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양성으로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씨 무증상 상태로, 청주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방역 당국은 A씨의 이동 경로 등을 확인 중으로, 현재까지는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음성군에서 11번째, 충북도에서 128번째 확진자다. 이 가운데 한 명이 숨지고 83명이 완치돼 퇴원했으며 현재 44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