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김연경-이장우 러브라인 ing "핑크빛무드? 나쁘지 않아"
'나혼자산다' 김연경-이장우 러브라인 ing "핑크빛무드? 나쁘지 않아"
  • 승인 2020.08.29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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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선수 김연경과 배우 이장우가 2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처
배구선수 김연경과 배우 이장우가 2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처

배구선수 김연경이 배우 이장우와 핑크빛 무드를 이어갔다.

김연경은 2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이장우 편에 출연했다. 이날 손담비, 장도연과 함께 이장우의 집에 방문한 그는 자신의 팬이라고 밝힌 집주인에게 사인볼과 피규어 선물을 건넸다. 

이장우는 사인볼과 피규어를 전시하며 "저희 어머니가 (김연경 선수를) 엄청 좋아하신다"고 말했다. 손담비는 "시어머니?"라고 농담을 건넸고, 김연경은 "오늘 그런 분위기 안 하려고 했는데"라고 말했지만 싫지 않은 듯 미소를 지었다.

이장우는 "어머니가 지난 방송을 보고 화가 나셨다. 대단한 선수한테 네가 러브라인을 만들고 그러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연경은 "내가 맘에 안 드셨나. 난 나쁘지 않았다"며 "러브라인을 형성하니까 팬들이 좋아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이장우 씨 집에 왔으니까 이장우 씨에게 집중하겠다"며 선물한 앞치마를 직접 매주는 등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이뿐만 아니었다. 김연경은 내내 이장우에게 '러브스파이크'를 날렸다. 이장우가 "지금 안 바쁜 사람을 만나고 싶다. 직업이 없어도 된다"고 하자 "나 은퇴하고 와도 된다"고 말하는가 하면, 여사친이 갖고 싶다는 얘기에 자신을 추천하며 "난 평일도 된다"고 어필해 눈길을 끌었다.

이장우도 싫지 않은 눈치였다. 박나래가 "저렇게 직진으로 들어오는 여자친구 어떠냐" 묻자 그는 "내가 나이가 조금 들다보니 뭐든 다 좋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