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박일준 아들, 박형우 "아버지가 자꾸 나가라고 해서 역류성식도염 걸려"
'아침마당' 박일준 아들, 박형우 "아버지가 자꾸 나가라고 해서 역류성식도염 걸려"
  • 승인 2020.08.2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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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준-박형우 부자/사진='아침마당' 캡쳐

 

가수 박일준이 아들과 함께 '아침마당'에 등장했다.

28일 오전에 방송된 '아침마당'에 출연한 이들 부자는 이날 ''내 새끼 언제까지 품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올해 40살이 넘은 아들 박형우는 "아버지가 나를 평생 돌봐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아버지 박일준을 기가 막히게 만들었다.

이어 "아버지가 자꾸 나가가라고 하니까 역류성 식도염에 걸렸다" 고 폭로해 충격을 주었다. 

그러면서 "딸이 어머니의 우울증을 치료해주었고 아버지도 내가 옆에 있으니까 행복해보인다"고 말해 철부지 면모를 드러냈다. 

사실 아들 박형우는 원래 결혼해서 분가 후 아이들을 키우면서 잘 살고 있었다고. 그런데 알고보니 아들의 결혼생활에는 아내의 도움이 있었다. 

이에 대해 박일준은 "아내가 나 몰래 3년간이나 결혼한 아들 뒷바라지를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아들 박형우는 어머니의 우울증이 발병하자 부모님의 요청으로 본가에 들어와 살게 된 것. 

시간이 지나 아내의 우울증이 많이 호전이 되어도 아들은 "애들 놓고 일하러 다니니까 편하다"며 나갈 생각을 하지 않고 있자 박일준은 고민이라고 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