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태풍 ‘바비’ 북상 영향 전국 강한 비바람, 기상청 “강풍 피해 우려”…미세먼지 ‘좋음’
[오늘의 날씨] 태풍 ‘바비’ 북상 영향 전국 강한 비바람, 기상청 “강풍 피해 우려”…미세먼지 ‘좋음’
  • 승인 2020.08.27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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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트위터
사진=기상청 트위터

 

목요일인 오늘(27일)은 제8호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호남과 지리산 부근에 100~300㎜이며 서쪽 지방엔 최대 150㎜, 그 밖의 지방엔 30에서 최대 100㎜의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매우 강한 바람으로 인해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건설현장, 풍력발전기, 철탑 등의 시설물 파손과 강풍에 날리는 파손물에 의한 2차 피해, 낙과 등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해안가나 높은 산지에 설치된 규모가 큰 다리와 도서지역은 바람이 더욱 강하게 불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 기온은 28~3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대전 26도, 청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6도, 전주 27도, 광주 26도, 제주 28도 등으로 예보됐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춘천 31도, 강릉 31도, 대전 32도, 청주 32도, 대구 33도, 부산 30도, 전주 31도, 광주 29도, 제주 33도 등이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