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은 가짜뉴스…신중히 검토중"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은 가짜뉴스…신중히 검토중"
  • 승인 2020.08.27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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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으로 확진자가 속출하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다. 그러나 사실상 경제적, 사회적 활동이 전면 중단되는 3단계 격상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사진=YTN 뉴스 방송캡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확진자가 속출하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다. 그러나 사실상 경제적, 사회적 활동이 전면 중단되는 3단계 격상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사진=YTN 뉴스 방송캡처

정부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방역수위를 3단계(사회적 거리두기)로 높이는 것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26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확진자 발생추이를 보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를 논의하고 있지만 경과를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공식입장을 내놨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할 경우 사실상 모든 경제적, 사회적 활동이 정지된다. 실내외 구분 없이 10인 이상의 모임과 집회가 제한되며, 집단감염 위험이 큰 고위험시설 운영이 중단된다. 스포츠경기 또한 전면 금지된다. 학교와 유치원은 원격수업을 진행하거나 휴업하고, 공기관과 민간기관, 기업 모두 필수 인원을 제외하고 전원 재택근무를 권고시행해야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측에서도 공식적인 3단계 발령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진행하는 내용이 없다고 거듭 밝혔다. 25일 비공개로 열린 생활방역위원회 역시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하는 사안을 두고 의견이 엇갈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 총괄반장은 3단계 격상에 대한 기사에 '가짜뉴스'라고 규정하며 "가짜뉴스는 방역당국과 국민의 신뢰에 금을 만드는 행위이므로 허위사실 유포는 삼가달라"고 요청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