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개그맨 김재우의 아내 조유리가 애정을 과시했다.
그녀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의 웃는 모습이 거울에 비칠 때면 잠깐이지만 오빠의 얼굴이 나타나는데, 신랑과 많이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기분이 오묘합니다. 10년 전 처음 만났을 때에는 단 하나도 닮지 않았거든요. 입맛도 이미지도 말투까지도 다른 것 투성이었어요. 이제는 뒤통수만 봐도 무슨 꾀를 부리고 있고, 아프다고 끙끙거리면 자기를 더 많이 봐달라는 의미라는 것까지....손바닥처럼 훤히 보이는 사이가 되어서 그는 아마도 내 일부가 되어버렸구나, 그래서 닮은 꼴이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케이크 위에 놓여진 인형의 모습이 들어있다. 부부의 모습을 본 떠서 만든 인형은 실제 부부의 모습처럼 다정하게 손을 잡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