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절친'이자 사업파트너인 정우성과 이정재가 공동명의로 빌딩을 매입해 화제다.

25일 이데일리는 두 사람이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빌딩을 각 50% 지분으로 330억원에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330억 원 중 223억 원은 대출금이며, 나머지 107억 원은 정우성과 이정재가 각 53억 원씩 부담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우성과 이정재는 연예계에서도 소문난 절친으로 알려져있다. 2016년에는 공동으로 아티스트컴퍼니를 설립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이 건물을 매입한 이유는 소속 아티스트의 매니지먼트뿐만 아니라 영화, 드라마 제작 등 사업영역을 확장하기 위함이었다. 

실제 정우성은 영화 '보호자'로 메가폰을 잡으며 장편영화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이정재는 직접 연출하고 출연할 영화 '헌트(가제)'를 통해 입봉할 예정이다. '헌트'에는 '태양은 없다' 이후 21년만에 이정재와 정우성이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처럼 배우뿐만 아니라 작품 연출에도 나서며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두 사람이 고가의 건물을 매입하고 사업 다각화를 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