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정찬성 "2달 훈련비용 1억5천…박재범 덕분 UFC 출격"
'동상이몽2' 정찬성 "2달 훈련비용 1억5천…박재범 덕분 UFC 출격"
  • 승인 2020.08.24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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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은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UFC 대회에 나가기 위해 필요한 비용 1억5000만원을 소속사 사장 박재범이 구해준 사실을 공개했다/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캡처
정찬성은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UFC 대회에 나가기 위해 필요한 비용 1억5000만원을 소속사 사장 박재범이 구해준 사실을 공개했다/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캡처

정찬성이 박재범의 도움 덕에 경기가 성사됐다고 밝혔다.

정찬성은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UFC 대회에 나가기 위해 필요한 비용 1억5000만원을 소속사 사장 박재범이 구해준 사실을 공개했다

정찬성은 세계 랭킹 2위 오르테가와의 시합을 선언했다. 그는"이기면 타이틀전을 할 거다. 창피하지 않은 시합을 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사실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대회를 준비하는 두 달간 훈련비용이 무려 1억5000만원이필요했기 때문이었다. 보통 시합 전에는 미국에서 훈련을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스파링파트너와 코치가 한국을 방문한다. 이들의 체류비용을 비롯해 2주 자가격리 비용까지 모두 정찬성이 부담해야되는 상황이었다. 

비용 때문에 이번 대회를 포기하려고 그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 건 소속사 박재범 대표였다. 

정찬성은 "박재범 사장이 스폰서를 구해왔다. 그 전엔 협찬사 없이 내가 비용을 냈는데 이번에는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재범이 등장했다. 그는 정찬성을 위해 태극기가 그려진 마우스피스를 마련했다. 정찬성이 고마워하자 "그래서 회사가 있는 거다"라고 으쓱해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