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농구선수 스포츠해설가 이충희가 아내 최란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이충희-최란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충희는 '부캐' 열풍에 발맞춰 트로트가수 홍춘이로 데뷔한 최란의 매니저로 변신했다. 그는 "아내를 위한 것"이라며 "내가 도움이 되면 매일 출근도 할 수 있다"고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이충희-최란 부부는 1984년 결혼해 어느새 36년 차에 접어든 중견부부다. 그럼에도 사랑이 넘치는 잉꼬부부다. 이충희는 최란의 과거 사진을 보면서 "정말 예뻤네. 애기 같지 않냐"며 연신 감탄했다.
이충희는 "농구 시합을 끝나고 장충체육관에서 나왔는데 내 친한 친구와 최란이 함께 왔다. 그때 너무 예뻐서 눈길이 갔다"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충희는 처음에 최란이 연예인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그는 "연예인인지 모르고 몇 번 만나다가 아내가 얘기해줘서 알았다"며 "그래서 연예인인가 싶었다. 예쁘긴 정말 예뻤다"고 미소를 지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