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친모 '미스터트롯' 험담 의혹…소속사 "사실NO, 법적 대응"
김호중 친모 '미스터트롯' 험담 의혹…소속사 "사실NO, 법적 대응"
  • 승인 2020.08.24 22: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호중이 또 다시 구설에 휘말렸다. 이번에는 김호중의 모친이 TV조선 '미스터트롯'의 출연진들을 향해 비방하는 내용이 담긴 음성파일이 공개돼 곤혹을 치르고 있다/사진=김호중 SNS
김호중이 또 다시 구설에 휘말렸다. 이번에는 김호중의 모친이라고 주장하는 한 여성이 TV조선 '미스터트롯'의 출연진들을 향해 비방하는 내용이 담긴 음성파일을 공개해 곤혹을 치르고 있다/사진=김호중 SNS

'트바로티' 김호중이 끊임없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이번에는 친모가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연진에 대한 험담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날 한 누리꾼은 유튜브 채널에 녹취록 하나를 공개했다. 해당 파일에는 김호중의 모친이라고 주장하는 한 여성이 임영웅의 얼굴흉터를 언급하는가 하면, 임영웅과 이찬원이 '미스터트롯' 출연 당시 목소리 후보정으로 혜택을 받았고, 영탁이 사재기를 한 것은 의혹이 아닌 사실이라고 말하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에 대해 김호중 측은 녹취록 공개 역시 여론몰이를 위한 전 매니저 측의 악의적인 행동이며 의도적인 흠집내기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미 법적 대응을 하고 있으며 법으로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상담소장이자 개그맨 출신 상담심리학 박사 권영찬도 이날 김호중을 향한 전 매니저의 행동이 도를 넘었다고 지적하며 김호중 안티카페에 협박성 글을 작성한 이를 112에 신고했다고 했다.

권 박사가 언급한 글은 김호중 전 매니저 권 모 씨의 친인척으로 보이는 이가 작성한 글로, 김호중에 대한 비방과 함께 '죽여버리겠다' 등 공격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 권 박사는 "위험 수위가 극에 달해 112에 신고했다"며 "인신공격은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협박죄, 모욕죄, 명예훼손죄에 해당된다고 들었다"고 경찰의 힘을 빌린 이유를 전했다.

한편 온갖 구설에도 김호중은 묵묵히 활동을 하고 있다. 9월에는 정규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