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과거 강서구 기성용→호원대 송중기 별명..정세운은 호원대 박해진"
김재환 "과거 강서구 기성용→호원대 송중기 별명..정세운은 호원대 박해진"
  • 승인 2020.08.24 14: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재환, 윤두준/사진='정오의 희망곡' 인스타그램
김재환, 윤두준/사진='정오의 희망곡' 인스타그램

가수 김재환이 축구에 애정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스페셜 DJ 윤두준과 게스트 김재환이 출연했다.

이날 DJ 윤두준은 김재환에게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다. 같이 공을 찼다"고 연예계 대표 '축구러버'들의 친분을 드러냈다.

이어 김재환에게 "학창시절 강서구 기성용이라고 불렸다고 들었다"며 별명의 유래를 물었다. 김재환은 "과거 공격형 미드필더를 많이 맡았다"며 "친구들이 보기에 볼을 차는 스타일이 기성용 같았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정세운, 하성운은 내 앞에선 안 된다"고 축구 실력에 자신감을 보였다.

대학 시절에는 '호원대 송중기'라는 별명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김재환은 "대학교 다닐 때 친구들이랑 술을 마시러 가면 당시 맥주 광고 모델이 송중기 선배님이어서 포스터를 보고 닮지 않았냐'고 괜히 허세를 부렸다"고 말했다. 또한 친구인 정세운은 '호원대 박해진'이라는 별명이 있었다며 칭찬했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