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주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열흘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23일 머니투데이는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소규모 화재를 포함해 캘리포니아 주 전역에서 560건의 산불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지난 21~22일에만 120건 이상의 화재가 발생한 것.
이 중 20곳 이상은 규모가 큰 화재로 단기간 진화될 가능성도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캘리포니아 산불로 이날까지 최소 6명이 숨지고 건물 700여 채가 불에 탔다.
지금까지 약 100만 에이커(약 4000㎢)가 잿더미가 된 것.
이는 서울시 면적의 6배가 넘는 규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산불을 "큰 재앙"이라고 선언하고 화재 피해를 입은 7개 카운티 주민과 기업에 연방기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