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협의회 코로나19 진료 참여, “파업 철회는 아냐”
전공의협의회 코로나19 진료 참여, “파업 철회는 아냐”
  • 승인 2020.08.24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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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뉴스 캡처
사진=YTN 뉴스 캡처

 

업무중단에 돌입했던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진료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번 합의가 전공의협의회의 파업 철회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머니투데이는 23일 국무 총리실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와 전공의협의회는 이날 오후 8시 30분부터 약 2시간여 동안 긴급 면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이날 양측은 면담 후 배포한 합의문에서 "정부는 대한전공의협의회를 포함한 의료계와 진정성 이는 논의를 시작했으며, 이를 계기로 엄중한 코로나19 시국을 고려해 전공의들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진료에 적극 참여 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와 의료계는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 등의 정책을 놓고 갈등을 빚어왔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26일부터 3일간 총파업을 예고했고 전공의협의회도 지난 21일부터 순차적 업무중단으로 이에 동참해왔다.

과연 추후 어떤 합의가 이뤄질지 많은 이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