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미혼 곽도원이 결혼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는 곽도원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MC들이 "지금 혼자 살고 계신데 지인들이 소개시켜준다거나 하지 않나"라고 질문했다.
곽도원은 "지인들이 다 싱글이다. 자기들 하기도 바쁘다. 제주도에 사는데, 주변에 있는 애들이 갔다 온 애라든지, 혼자라든지 그렇다"고 답했다.
"계속 혼자일 것 같다는 생각 드나"라는 질문이 이어지자 그는 "이번 생은 그른 것 같다. 다음 생을 기약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곽도원은 형사, 조직폭력배, 검사 등 선 굵은 연기를 도맡아 해왔다. 악역은 아니지만 센 역할이자 인성이 좋지 않은 역할이었다. 서장훈은 "동료 배우들이 돈 빌리면 빨리 갚아야 할 것 같은 사람 1위라고 하더라"며 웃었다. 곽도원은 "안 갚더라"라는 답변으로 웃음을 더했다.
한편 곽도원은 1973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47세의 미혼이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