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미주신경성 실신으로 컴백 연기.. 소속사 "치료·안정 최우선"
현아, 미주신경성 실신으로 컴백 연기.. 소속사 "치료·안정 최우선"
  • 승인 2020.08.2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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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 사진=현아 인스타그램
현아 / 사진=현아 인스타그램

 

가수 현아가 건강상의 이유로 신곡 발표와 활동을 잠정 연기했다.

22일 현아의 소속사 피네이션 측은 "지난해 현아가 본인이 우울증 및 공황 장애가 있으며 미주신경성 실신이란 진단을 받았음을 대중 앞에 처음으로 어렵게 고백한 이후, 다음주로 예정된 싱글 발매와 하반기에 예정된 정규앨범 발매에서 최선과 최상의 모습을 보여 드리고자 오랜기간 꾸준히 치료를 병행해 왔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하지만 그 동안의 부단한 의지와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다시 미주신경성 실신을 하는 상황들이 발생했다"라고 했다.

이어 "당사는 아티스트를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소속사로서, 현 시점에서 아티스트에게 최우선으로 필요한 것은 충분한 치료와 안정이라는 결론에 다다랐다"라며, "이에 내주 앞두고 있던 싱글 발매와 활동 역시 더는 진행이 매우 어려운 상황으로, 건강이 회복될 때까지 잠정적으로 활동을 연기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태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