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출판사 측 "현빈 해병대 화보집, 발간 중지..한국에서 계약해지 요청"
일본 출판사 측 "현빈 해병대 화보집, 발간 중지..한국에서 계약해지 요청"
  • 승인 2020.08.2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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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빈/VAST엔터테인먼트<br>
현빈 /사진=VAST엔터테인먼트

배우 현빈의 해병대 화보집 재발간이 무산되었다.

일본 아사히 출판사는 최근 홈페이지에 '현빈, 해병대의 날들 발매 중지 사과'라는 안내문을 게재했다. 

아사히 출판사는 "오는 9월 7일 당사에서 발매 예정이었던 '현빈, 해병대의 날들' 원서의 판권을 가지고 있는 한국 출판에서 번역출판계약 해지를 요청했다"며 "일본판 발매를 중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발간을 기대하고 있는 분들에게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아사히 출판사가 '현빈, 해병대의 날들' 재발간을 발표하자, 현빈의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현빈의 해병대 화보 재발간에 대해 어떤 사전협의나 동의를 한 것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공익 목적으로 찍은 것으로 사익을 취하고자 하는 것은 문제"라 지적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