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부천판타스틱영화제’ 배우상 수상…“내 인생에서 여우주연상 없는 줄 알았는데”
박하선, ‘부천판타스틱영화제’ 배우상 수상…“내 인생에서 여우주연상 없는 줄 알았는데”
  • 승인 2020.08.20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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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 사진=박하선 인스타그램
박하선 / 사진=박하선 인스타그램

 

배우 박하선이 부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배우상을 수상했다.

박하선은 지난 16일 개최된 제24회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식에서 ‘코리안 판타스틱 : 장편 부문’ 배우상을 수상했다.

박하선은 “내 인생에서 여우주연상은 못 받으려나 생각했던 적도 있었는데 수상이 정말 큰 힘이 될 것 같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어제 영화를 처음 보고 부끄러웠고 부족한 점이 많이 보였다”라며 “그러나 감독님과 그 어느 현장보다도 프로페셔널 했던 우리 스태프, 배우 분들 덕분에 좋은 영화가 만들어져서 영화를 보고 눈물도 흘리며 참 좋았다. 덕분에 받은 상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영화 '고백'은 가족이라는 이름하에 은폐되어 온 아동학대와 폭력의 고리, 쉽게 치유될 수 없는 상처, 그리고 ‘가해자와 피해자’, ‘죄와 벌’에 관한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으로 박하선은 사회복지사 오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박하선은 지난 2017년 배우 류수영과 결혼했다.

박하선 류수영 부부는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