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골목식당' 이승기, 창동 뚝배기 파스타집 극찬 "완벽하다"
'백종원 골목식당' 이승기, 창동 뚝배기 파스타집 극찬 "완벽하다"
  • 승인 2020.08.20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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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가 19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 출연해 학창시절을 보낸 창동골목을 둘러봤다. 이후 뚝배기파스타집을 극찬하며 백종원을 흐뭇하게 만들었다/사진=SBS '골목식당' 방송캡처
이승기가 19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 출연해 학창시절을 보낸 창동골목을 둘러봤다. 이후 뚝배기파스타집을 극찬하며 백종원을 흐뭇하게 만들었다/사진=SBS '골목식당' 방송캡처

배우 이승기가 도봉구 창동을 대표하는 스타로 '골목식당'을 방문했다.

19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선 이승기가 도봉구 창동 골목을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MC 김성주는 이승기의 등장에 "거물 게스트가 왔다. 내가 창동에 처음 왔을 때부터 입방정처럼 '이승기 씨 한번 와야겠는데?'라고 했다. 창동에선 이승기를 모르면 간첩이라고 하더라"며 그를 환영했다.

이승기는 실제 데뷔 전까지 도봉구와 창동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 이승기는 "창동은 내 동네니까"라며 애정을 드러내고는 "꼭 한번 나와 보고 싶었다. 여기 오다 보니까 새록새록 옛생각이 났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종원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백종원 선생님을 평소에 정말 존경한다. 양세형 형이 중간에서 만남을 주선했는데 불발됐다. 양아치처럼 약속을 다 잡아 놓고 이틀 전에 펑크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선생님 사정인 줄 알았다"고 하자, 백종원은 "어? 나는 승기 사정인 줄 알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승기에게 주어진 미션은 뚝배기 파스타집을 방문해 문제점을 찾아내는 것이었다. 그는 "이 동네에 이탈리아 레스토랑이 있다는 건 정말 좋은 일이다. 어릴 땐 좋은 일이 있을 때나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서 파스타를 먹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승기는 뚝배기 파스타집의 미트볼 파스타를 먹어보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는 "정말 맛있다. 미트볼이 큰 게 나은 것 같다"며 "밥을 비벼먹고 싶은 맛"이라고 극찬했다. 크림파스타도 호평일색이었다. 그는 그릇을 깨끗하게 비우고는 "완벽하다"고 소리쳐 백종원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