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코로나19’ 확산 재유행 경고 "20∼40대가 확산 주도"
WHO, ‘코로나19’ 확산 재유행 경고 "20∼40대가 확산 주도"
  • 승인 2020.08.1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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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뉴스 캡처
사진=YTN 뉴스 캡처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가 확산되며 재유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국민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자각 증상이 없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고 있어 감염 취약 계층에 더 큰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일부 국가의 신규 확진 급증에 대해서는 단순한 재유행이 아니라 코로나19가 새 유행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신호라고 언급한 것.

가사이 다케시 WHO 서태평양지역사무국장은 이날 화상 브리핑에서 “전염병 양상이 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20∼40대가 확산을 주도하고 있으며, 대다수는 감염 사실을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특히 가사이 국장은 “이러한 현상은 더 취약한 계층으로 바이러스가 유출될 위험을 높인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단순한 재유행이 아니라 코로나19의 새로운 유행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