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3단계 시행 가능성도 거론…교육현장 혼란
‘코로나19’ 확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3단계 시행 가능성도 거론…교육현장 혼란
  • 승인 2020.08.19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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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V 뉴스 캡처
사진=KTV 뉴스 캡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가운데 2학기 개학을 시작하는 유치원·초·중·고교 교육 현장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 18일 머니투데이는 교육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증가세로 시도교육청과 일선 학교들은 당초 수립했던 방침과 학사일정을 급히 바꾸고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중심으로 전면 등교 방침을 세웠던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지역 시도교육청도 등교 인원 제한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역 확진자가 급속히 늘고 있는 일부 지역은 당분간 원격 수업만 실시한다.

교육부는 다음달 11일까지 강화된 학교 내 밀집도 최소화 조치에 따라 수도권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는 학교 밀집도를 3분의 1로 낮추고, 고등학교는 학교 밀집도를 3분의 2로 제한키로 했다.

그러나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행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교육부의 '학교밀집도 시행방안'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발령될 경우 원격수업 또는 휴업으로 전국 단위 조정이 원칙이다.

다만 상황에 따라 지역별로 차등 적용은 가능하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